덧니는 치아가 맹출 할 공간이 부족해 바른 배열에서 벗어난 위치로 튀어 나와 있는 치아를 말합니다. 덧니가 심한 경우에는 치아건강과 기능적인 이유로 덧니교정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덧니는 칫솔이 잘 닿지 않아 잇몸질환이나 충치가 생기기 쉬우며, 치아가 잘 맞물리지 못해서 음식을 먹기도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귀여워 보인다고 그냥 놔두는 것보다 되도록이면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덧니는 교정을 할 때 증상이 심하면 치아를 뽑는 발치치료를 하고 덧니교정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아를 빼지 않고 덧니를 교정하면 치아 사이의 공간이 부족해져서 돌출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덧니교정의 기간은 개인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통 치아를 뽑지 않으면 1년 6개월안에 끝나고, 치아를 빼는 발치치료가 진행되면 덧니를 치료하는 치아교정은 2년반까지도 걸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덧니교정 역시 교정치료 전에 전문의와 정확한 상담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정 장치와 환자분의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4-5주 간격으로 치과에 내원하시면 됩니다. 그 이유는 4-5주 정도 교정 장치가 작동을 할 수 있도록 조정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용하는 장치 중 4-5주가 지나도 교정력을 계속 발휘하는 장치도 있기 때문에 먼 곳에 사시거나 학업 때문에 자주 내원하지 못하는 학생들 같은 경우는 내원 간격을 더 늘릴 수도 있습니다.
교정을 하면 치아의 뿌리가 다소 짧아질 수 있는데, 이는 교정력에 의해 치아가 이동하
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그러나 짧아지는 정도가 1-2mm 미만이기 때문에 치
아에 미치는 영향력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치열이 고르지 않는 분들이 이를 방치하면
음식물이 많이 껴서 잇몸이 안 좋아지고 충치가 생기기 쉬워 교정을 하지 않는 것이 더
치아를 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교정치료 중에 치아가 흔들리는 느낌이 들 수 있
는데 실제로 교정을 하지 않는 분들도 치아를 흔들어보면 약간씩 흔들린다는 걸 느끼실
수 있습니다. 원래 치아는 약간의 동요도가 있는데 교정을 하다보면 교정력에 의해 동요
도가 좀 더 커질 수 는 있습니다. 그러나 절대 치아가 빠지지는 않습니다. 물론 교정이
끝난 후에는 이런 현상이 없어지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부정교합은 모든 연령층에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막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부정교합 유무가 결정됩니다. 초등학교 입학 시기에 맞춰서 치아 교정 병원을 방문하시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건강한 잇몸과 치아를 유지하고 계신다면 나이가 있으셔도 교정치료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청소년기에 비해 치아가 다소 천천히 움직이지만 치료기간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요즘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자녀와 함께 교정치료를 받으시는 분들이 점점 더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또한 유럽에서는 60~80대 연령대의 분들이 많이들 하고 계십니다. 아름답고자 하는 욕구는 평생 지칠 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교정치료를 통해 가지런한 치열과 아름다운 안모를 가꿔나가세요.
교정치료를 위해 치아를 발치하는 경우 발치한 자리에 보철을 해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발치한 공간을 이용해 울퉁불퉁한 치아를 배열하거나 튀어나온 입을 넣는데 사용하므로 발치한 자리는 모두 메워집니다.
교정치료기간은 대체적으로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2년 반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이 생김새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환자분의 치아 상태나 성장여부, 부정교합 양상의 심한 정도, 그리고 환자분의 협조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정 장치가 떨어져 없어졌거나 식사도중 교정 장치를 삼키신 경우 당황하거나 크게 놀라실 필요는 없습니다. 삼켰을 경우 큰 부작용 없이 소화기계통으로 넘어가 대변으로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교정 장치가 흡입되면서 폐로 들어가게 되면 문제가 생겼을 경우 이비인후과를 찾아가 기관지경을 이용해 장치를 제거하면 됩니다.
교정장치가 떨어진 경우 가급적이면 빠른 시간 내에 치과에 내원하셔서 교정 장치를 다시 붙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한 빨리 붙인다면 치료 효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다시 잘 붙여서 치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가능한 한 빨리 찾아오시는 것이 좋지만 늦으면 무슨 큰 일 날까봐 스트레스 받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너무 단단한 음식을 씹어 먹거나 깨물어 먹을 때는 치면에 단단히 붙인 장치라고 해도 힘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힘을 받더라도 적게 받을 수 있는 음식물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치를 떨어지게 만드는 음식은 단단한 빙과류, 얼음, 땅콩, 깎두기, 오징어, 껌 등의 음식물을 깨물어 먹거나 이러한 음식물들을 즐겨 먹는 분들이라면 아무래도 치아 교정 장치가 다른 분들에 비해 잘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교정치료 기간 동안에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미관상 보이는 교정장치가 부담이 되는 경우라면, 설측 교정장치, 세라믹 교정장치, 투명 교정장치 등을 추천해 드릴 수 있습니다. 설측 교정 장치는 치아 안쪽에 장착하는 교정 장치이며 세라믹 교정장치는 금속 교정 장치에 비해서 눈에 잘 안뜁니다. 그리고 투명 교정 장치는 교정용 장치와 철사 없이 투명한 플라스틱틀을 이용하기 때문에 장치가 눈에 거의 띄지 않고, 끼었다가 뺐다 할 수 있어서 구강관리를 하기 편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홈페이지 내용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처음에 장치를 부착하면 약 1주일 정도 적응기간이 필요합니다. 장치를 붙이고 힘을 주는 철사가 들어가게 되면 치아가 흔들리고 시큰거릴 수 있습니다.
이것은 치아가 움직일 때 일어나는 정상적인 것으로 2~3일 정도면 괜찮아집니다. 또 입술이나 빰 안쪽으로 헐거나 불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 연고제를 발라주면 1주일 안에 낫게 됩니다. 장치 위에 교정용 투명 왁스를 살짝 붙이면 상처가 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처음 장치를 착용할 때 불편감을 많이 느끼게 되지만, 이후 정기적인 치료 시에는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1. 발음
장치에 따라 적응 기간이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1~2주일 정도면 적응하게 됩니다. 밖으로 보이는 순측 교정의 경우에는 말하거나, 큰 소리 내거나, 노래할 때 큰 지장을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설측 교정의 경우에는 혀가 장치에 직접 닿기 때문에 처음에는 발음하는데 불편할 수 있지만 책을 소리 내어 읽는 등의 연습을 거치면 차츰차츰 적응을 해서 곧 원래대로 발음하실 수 있습니다.
2. 생활
교정 장치로 인해 문제가 되는 경우보다는 치료를 받지 않는 상태가 문제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교정 장치의 경우 입 안으로 사용하는 장치가 대부분이며 간혹 턱 성장 조절을 위해 구강 밖으로 사용하는 장치는 하교 후 시간을 이용하게 되므로 학교생활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3. 일반 치과진료
교정 치료를 시작하시기 전에 치아와 잇몸의 구강상태를 확인한 후, 치료를 받고 건강한 상태에서 교정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치아의 씹는면에 충치가 생겼다면 교정 장치를 제거하지 않고도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치 아래 부분에 충치가 생겼다면 해당 치아의 교정장치를 제거하고 충치치료를 한 후, 장치를 붙이면 됩니다.
치료받는 기간 동안 교정장치를 떼어냄으로 교정치료 기간이 약간 더 늘어날 수 있지만 치료함으로써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운동
일반적인 운동은 모두 가능합니다. 얼굴에 충격을 가할 수 있는 신체접촉이 심한 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마우스피스를 착용하여 얼굴을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얼굴에 주먹을 가하는 격투기, 권투, 레슬링 등의 격렬한 운동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